매일경제(11.7)문재인 측, 대선 비용 마련 위해 2차 `담쟁이펀드` 출시

문재인 측, 대선 비용 마련 위해 2차 `담쟁이펀드` 출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8일 대통령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2차 `담쟁이펀드`를 출시한다. 지난달 22일 출시돼 200억원을 모았던 1차 펀드에 이어 두 번째 펀드 모금이다.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 모금액 400억원 중에서 나머지 200억원의 모금을 위해 2차 펀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1차 펀드와는 전혀 다른 버전의 업그레이드판"이라며 "2차 펀드에서 `10만 명 참여`라는 목표인원을 제시하고 그 목표인원을 달성하면 펀드를 마감하는 `목표인원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은 "문재인 펀드가 `얼마나 빨리 돈을 모으는가` 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뜻을 모아 동참 하는가`로 나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동시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 후보의 가치와도 뜻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한현진 폴리톡톡 인턴기자]

기사입력 2012.11.08 15: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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