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1. 11:35 보도자료
부산 고공농성 노동자의 외침과 우리의 답변 지난 16일(금) 새벽 4시 부산시청 앞 10여 미터 높이의 전광판에 두 명의 노동자가 올라갔습니다. 이들은 전광판 머리 부분에 ‘복수노조 이용한 파업파괴 민주노조 파괴행위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목숨을 건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농성을 진행하는 노동자들은 공공운수노조 부산택시지회 조합원 심모씨와 지역 막걸리 「생탁」으로 잘 알려진 부산합동양조노조 조합원 송모씨입니다. 막걸리업체 「생탁」 노동자들은 일반인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노예노동을 당해왔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택시노조는 법인택시업체에게 근로자들의 복지충당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부가세감면액(부가세 90%)의 부당한 사용을 중단하고 원래 취지대로 노동자들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