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의역 외주업체 노동자 사망사건에 대해 “안전을 외주화하고 돈 버는 일에 급급, 효율만 강조하는 사회적 풍토가 낳은 사회적 타살”이라고 말했다.
을지로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 의원은 3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세월호 참사 때도 선장이 비정규직이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현장방문을 하고 온 우 의원은 “서울메트로는 용역을 줘서 간접고용을 해 최저가 입찰을 하니까 (용역업체는) 최대한 인력을 덜 쓰고 심지어 고등학생 실습생을 쓰더라”며 “사고 당한 청년도 이미 고등학교때 실습생으로 와서 일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용역비 최저가 입찰을 하니 굉장히 위험한 일에 아주 질 낮은 노동을 쓰게 되고 최소한의 매뉴얼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서울메트로측과의 면담에 대해 우 의원은 “8월1일부터 자회사를 만들어 직접 고용하겠다는 대책을 갖고 있더라”며 “그런데 충분한 대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도시철도공사처럼 직접고용으로 노동의 권리도 보장하고 책임도 지게 하는 게 필요하다”며 “향후 서울시와 메트로가 어떻게 대책을 세워가는지 면밀히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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