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차움의원 뿐 아니라 최순실씨 단골이었던 김영재 성형의원도 진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김 원장은 청와대와 서울대병원 등에서 각종 특혜를 받은 의혹이 끊이지 않는데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김 원장 측 의료기기 회사와 함께 제품 개발에까지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씨 단골 의사였던 김영재 원장 측은 의료기기 회사도 차렸습니다.
이 회사의 지원 내역을 담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부 문건입니다.
수술 부위 봉합에 사용하는 실 개발에 3년 간 15억원을 제공합니다. 다른 업체도 있지만, 김 원장 측이 대부분 돈을 받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작성된 이 문건엔 참여기관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나옵니다.
책임자는 당시 대통령 주치의이자 산부인과 전문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입니다.
하지만 서 원장은 앞서 JTBC 인터뷰에서 해당 업체와의 연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서창석 원장/서울대병원 : 이걸(봉합실) 서울대병원에서 했음 좋겠다. (서울대병원은 그런 거 잘 안 하잖아요.) 안 하는데…그래서 이제 난 잘 모르니까 성형외과하고 하는 사람 소개해 주겠다. 끝냈죠. 난.]
이하 보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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