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6. 18:44 언론보도
국회 가습기 특위가 20일 가습기살균제 사고에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의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 방문을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하태경,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민의당 김삼화,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위 대표단은 "레킷벤키저로 제품으로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입은 우리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답을 받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레킷벤키저가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국회는 검찰의 사법공조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공조를 요청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우리 국민의 권리를 되찾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