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2. 10:35 언론보도
[헤럴드경제=윤정희(양산) 기자] 민간 건설업체와 양산시가 주변환경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양산 ‘어곡골프장’ 건설사업이 국정감사장에서도 뭇매를 맞았다.5일 열린 국회 환노위 2015년 국정감사에서 우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질의를 통해 경남외고 뒷산에 추진중인 ‘어곡골프장’ 건설사업 과정에 대해 따져 물었다.우 의원은 “골프장 예정지 도면을 보면 학교 바로뒤에 골프장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면서 “학교부지를 민간사업자가 강제수용해서 골프장을 만들려고 밀어부치고 양산시가 이를 허가한 것으로 부도덕하기 이를 데없는 일이다”고 비난했다.특히 “평균 경사도가 25도 이상이면 개발이 불가능한데 조사결과 평균 24도로 조사됐다는 것이 이상하다”며 “가로 10m, 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