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0. 14:23 언론보도
국회-전문가, 방폐장 안전성 논란 다시 불붙나? 상반된 주장 펼쳐 2012-10-08 20:05 | 포항CBS 문석준 기자 경주시 양북면에 건설 중인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의 안전성과 관련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국회에서는 방폐장 폐기물 보관 구조물인 사일로가 붕괴될 가능성을 제기한 반면, 지질공학회 등은 안정성을 확인하는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주 방폐장은 건설 시에는 지하수를 배출하도록 설계했지만 공사가 끝난 뒤 사일로를 영구 폐쇄한 뒤에는 지하수가 배출되지 않도록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일로 주변의 지하수위를 검토한 결과 영구 폐쇄된 사일로에 작용하는 지하수압은 50층 건물 높이에서 누르는 압력과 맞먹는 1제곱미터(㎡)당 ..
2012. 10. 10. 14:09 언론보도
"경주 방폐장 설계 모순...붕괴 우려" 2012-10-08 17:11 경북 경주시에 짓고 있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설계 결함 때문에 붕괴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이 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주 방폐장은 건설할 때는 지하수를 펌프로 빼내는 '배수터널식' 설계지만, 구조물 안에 폐기물을 넣은 뒤에는 입구를 콘크리트로 막아 영구 폐쇄하는데, 그 후에는 지하수를 배출하지 못하는 구조라 다시 지하수가 차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하수위를 분석한 결과 폐기물을 넣은 구조물 위로 100m 이상 지하수가 차오르게 되고, 수압은 제곱미터당 100톤으로 50층 건물 높이가 누르는 압력과 같아 붕괴 위험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의원은 시간이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