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5. 18:08 언론보도
울진3·4호기 ‘전열관’ 균열 느는데 안전기준 낮춘 한수원 4호기 2002년 냉각수 유출에도 균열 메우는 ‘관막음률’ 허용기준 8%→10%→18%로 두차례 완화 한수원 “미국 30%까지 허용” 주장 “비용 줄이려 교체않고 꼼수” 비판울진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균열이 다수 생기는 등의 결함이 늘자, 원전 당국이 이를 허용하는 안전기준인 ‘관막음률’을 지난해 두차례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두 기관은 지난해 5월과 11월 두차례 관막음률 허용 기준을 기존의 8%에서 각각 10%, 18%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동중인 울진 3호기는 관막음률이 15.04%, 정비중인 울진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