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9. 18:03 언론보도
[투데이에너지 조규정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국민세금으로 대기업 광산 오염방지시설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우원식 의원에 따르면 광해관리공단은 가행광산·폐광산의 광해방지사업을 위해 연간 약 8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전체 예산 가운데 100억~200억원 가량은 현재 운영 중인 가행광산의 지원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기업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국비 70%, 자비 30%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최근 5년간 가행광산에 지원된 광해방지사업은 먼지날림·폐석유실 방지시설, 수질개선사업 등 224건, 762억원이 지출됐다.이 중 중소기업을 제외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지원한 사업은 106건(47%), 금액으로는 543억원(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