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5. 21:15 우원식의 창
창립선언문 미국발 금융 위기에서 비롯된 전세계의 경제불황은 1929년의 대공황에 비유될 정도로 심각한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미국식 신자유주의를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면적으로 수용한 한국경제의 현 상황은 더더욱 그러하다. 경제불황과 침체의 끝이 어느 지점인지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집권 1년도 안돼 국민의 불신과 냉소를 자초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는 여전히 신자유주의를 맹목적으로 고수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중심지인 미국에서조차 재검토와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명박 정부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시장에 대한 국가의 적절한 개입과 조정을 통한 해법 모색”의 의미를 되새겨봐야 한다. 신뢰는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동력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강만수..
2009. 10. 25. 20:29 우원식의 창
[2006년 10월 13일 우원식의원 주도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77인과 함께 북핵사태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성 명 서 북핵사태, 평화적 해결만이 살 길이다 북한의 핵실험은 칠천만 겨레의 생사존망을 송두리째 걸고 벌인 도박이다.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이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미국에 대한 의사 표시라는 것을 말하기에 앞서, 남북이 합의한 비핵화 선언을 위반한 사건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북한은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 내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국제 사회의 우려와 비판은 물론이고 남북의 합의를 저버린 북측의 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와 국제사회의 냉정하고도 단호한 대응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북핵사태를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