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9. 10:36 언론보도
카드사, 30만개 동네가게에 카드수수료 기습인상 통보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연말연초 30만개에 이르는 동네가게에 기습적으로 카드수수료 인상이 통보돼 이들이 울상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에 잔뜩 기대했던 동네가게는 아닌 밤중에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2일 새누리당과 당정협의를 통해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연매출 3억~10억원 일반 가맹점에 대해서도 평균적으로 0.3%포인트 수수료를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정부 발표를 비웃기라도 하듯 30여 만개 가맹점에 수수료 기습 인상의 폭탄을 던졌다.왜 그럴까. 지난 3년 간 매출액이 올라 영세중소 가맹점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15만개 영세중소 가맹점의 수수료를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