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4. 15:52 언론보도
4대강 부실 업체에 또?..녹조 대책에도 참여해 논란 4대강 보가 부실해서 문제가 된다는 사실은 최근 정부 조사에서도 밝혀진 부분입니다. 그런데 보를 설계했던 업체와 부실 사후 환경영향평가를 했던 업체가 최근 4대강 녹조를 줄이는 정부 용역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대강 문제, 참 끊이질 않죠?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환경부과 국토부, 농식품부가 공동 발주한 연구용역 문서입니다. 4대강 조사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라, 4대강 사업으로 급증한 녹조 대책을 마련하는 내용입니다. 5억7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17일 A B사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을 맺었습니다. A업체는 4대강 사업 당시 낙동강 보를 설계했는데, 이곳은 지금 누수가 생겨 보강공사가 필요합니다. B업체는 ..
2012. 8. 11. 10:19 우원식의 창
지난 6월 전국이 가뭄으로 논바닥이 갈라지고 농촌에서는 물대기 하느라 농부의 가슴이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는데“4대강 사업으로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는 식수대란마저 우려되는 4대강 녹조라떼 사태에 대해 “기후변화로 인해 장기간 비가 오지 않고 폭염이 지속돼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결국 22조 헛돈 쓴 4대강 사업의 진실은 가뭄에 논에 물도 못 대는 사업이고, 대규모 녹초라떼 식수대란 사태에 하늘만 탓하는 사업이었다. 이명박 정부, 정말 날씨만큼 국민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정부다. 8.9일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이 합천보에서 녹조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국민의 70%가 반대해 왔던 4대강 공사를 날치기로 강행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