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1. 10:19 우원식의 창
지난 6월 전국이 가뭄으로 논바닥이 갈라지고 농촌에서는 물대기 하느라 농부의 가슴이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는데“4대강 사업으로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는 식수대란마저 우려되는 4대강 녹조라떼 사태에 대해 “기후변화로 인해 장기간 비가 오지 않고 폭염이 지속돼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결국 22조 헛돈 쓴 4대강 사업의 진실은 가뭄에 논에 물도 못 대는 사업이고, 대규모 녹초라떼 식수대란 사태에 하늘만 탓하는 사업이었다. 이명박 정부, 정말 날씨만큼 국민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정부다. 8.9일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이 합천보에서 녹조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국민의 70%가 반대해 왔던 4대강 공사를 날치기로 강행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