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 22:45 언론보도
지상파 방송사가 지난 29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국회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중계를 외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 대신 드라마 재방송 등을 편성해 방송사 내부에서는 “국민의 관심과 분노가 쏠린 가습기 살균제 사건 청문회를 외면하면서까지 같은 시각에 편성해야 했느냐”는 질타가 나온다.국회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지시에 따라 특위 행정실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 3사에 생중계 요청을 했으나 불발됐다. 우 의원은 “국회방송은 중계했지만 정작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방송 3사는 중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BS에서는 청문회 생중계를 외면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는 31일 “청문회가 열리는 월..
2015. 8. 17. 10:48 언론보도
"'노동개혁이 일자리'라는 대통령, 재벌개혁이 일자리다" 을지로위원회 "재벌 지배구조 개혁 못지않게 골목상권 침탈 및 간접고용 방지할 대책 필요" [미디어오늘조윤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가 "노동개혁이 일자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비판했다. 노동개혁이 아니라 재벌개혁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을지로위원회 소속 은수미 의원은 "재벌개혁만으로 52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대국민담화에서 "노동개혁을 강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은 일자리다.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며 "정년 연장을 하되 임금은 조금씩 양보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서, 청년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