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5. 21:22 우원식의 창
민주당 지도부의 전국정당론을 비판한다. - 지역차별에 근거한 전국정당론을 배격한다. ● 정 전의장의 출마선언은 적절치 않은 결정이었다. 4.29 재보궐 선거에서 수도권 두 곳의 승리는 매우 소중한 승리였다. 민주개혁세력을 지지하는 많은 지지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연 선거였다. 그럼에도 정동영 4.29 보궐선거 당선자의 복당문제로 다시 민주당이 복잡해지고 있다. 나는 정동영 전 의장 문제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었다. 정동영 전의장의 출마선언은 반MB전선의 중심이어야 하는 민주당의 지도부와 상의된 것이 아니고, 개인적인 출마선언이기 때문에 공당의 대통령후보까지 지낸 분의 취할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또한 이로 인해 빚어지는 지도부와의 갈등은 전체 반MB 전선에 크게 혼선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2009. 10. 25. 21:15 우원식의 창
창립선언문 미국발 금융 위기에서 비롯된 전세계의 경제불황은 1929년의 대공황에 비유될 정도로 심각한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미국식 신자유주의를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면적으로 수용한 한국경제의 현 상황은 더더욱 그러하다. 경제불황과 침체의 끝이 어느 지점인지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집권 1년도 안돼 국민의 불신과 냉소를 자초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는 여전히 신자유주의를 맹목적으로 고수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중심지인 미국에서조차 재검토와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명박 정부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시장에 대한 국가의 적절한 개입과 조정을 통한 해법 모색”의 의미를 되새겨봐야 한다. 신뢰는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동력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강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