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7. 09:46 언론보도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는 '갤럭시노트7'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갤럭시노트7을 인증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게 집중됐다.이날 국감대상은 KTL을 비롯해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디자인진흥원, 세라믹기술원,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로봇산업진흥원, 가스기술공사 등이다,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KTL이 갤럭시노트7의 고장품과 정상품을 비교하는데 한달이나 걸렸다"며 "(갤럭시노트7 사태로) 국가기관 인증서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홍의락 무소속 의원도 "KTL이 갤럭시노트7에 안전관련 인증을 하면서 설계도를 보지 않았다"며 "설계도를 봤으면 이번 (갤럭시노트7 단종 등) 사태는 피할 수 있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