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3. 17:08 언론보도
선거권은 몇 살부터 갖는 것이 맞을까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계기로 ‘벚꽃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행 만 19세부터 행사할 수 있는 선거권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마이크와 지난 4일 함께한 18세 선거권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수능 100일 전 정유라 부정입학 사태가 밝혀졌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이 정직하게 성공하는 길로 배웠는데 분노하게 됐고, 정치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그런데 만 18세는 청소년이라 선거권이 없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만 18세로 이화여대 부정입학 사건의 주인공 정유라씨와 같은 청담고 출신이라고 밝힌 정다연씨(20)가 목소리를 높였다. 정씨는 “선거 ..
2017. 2. 6. 11:18 언론보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누리당이 18세 선거권 허용 문제과 관련해 '학제 개편' 카드를 꺼낸 데 대해 "시간끌기용으로 써선 안 된다"고 요구했다. 우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18세 선거권 공동행동네트워크' 소속 학생들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아시아경제와 만나 "지금으로선 시간끌기로 쓰려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제 개편을 통한 선거권 하향 조정에는 찬성했지만, 올해 대통령 선거 전에 실현될 수 있을지 여부에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우 의원은 "학제 개편을 추진하려면 빨리 해야 한다. 학제 개편과 18세 선거권 법안을 동시에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 때부터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새누리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