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3. 11:26 언론보도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the300]14명 죽인 가습기살균제 '세퓨'원료…정부, 유독물 여부만 '해당없음' 통보] 1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원료물질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의 수입심사가 진행됐던 2003년 당시 정부가 거의 백지에 가까운 결과 통지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 시민사회 단체들은 날림 수준을 넘어 불법적 처리라고 주장했다.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현 국립환경과학원)은 2003년 4월3일 PGH에 대한 유해성심사결과통지서를 발행했다. PGH는 14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원료물질이다. 당시 수입대행업체인 S사 김 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