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1. 16:21 우원식의 창
지난달 30일 이명박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을 확대하고 PRT를 보호하는 경비병력 등 전투 병력까지 아프간 재파병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 파병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가지는 한국의 위상과 국익에 맞는 조치’라고 밝히며, 아프간 현지실사단 파견준비에 들어갔다. 2007년 탈레반의 폭탄테러로 희생한 故윤장호 하사 사건과 분당샘물교회 선교단의 아프가니스탄 인질사건을 계기로 동의․다산부대가 철수한 지 약 2년 만에 우리 군이 재파병되는 것이다. 우원식 민주당 전 국회의원ⓒ 민중의소리 자료사진 당시에도 전투병이 아니라 의료와 공병부대를 파병했지만 우리 국민은 저항세력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 이번 아프간 재파병으로 현지에 있는 국민들뿐 아니라 제3국에 있는 한국인과 한국 기업시설에 대한 테러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