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3. 11:30 우원식 브리핑
"우리는 학부모들의 절박한 호소에 부흥해 구조작업에 혼신을 쏟아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책임을 회피하고 진상을 은폐하려는 불순한 시도 또한 막아야 한다." 제14차 최고위원회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4년 4월 23일 오전 9시 □ 장소 : 국회 대표 회의실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많은 학생들이 손가락이 골절되고 멍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어른들의 말만 안 들었어도, 이런 못 믿을 사회를 만드는 구성원, 어른의 한사람으로서 얼굴을 들 수 없다. 생존자 학부모들이 어제 대국민 호소를 했다. "지금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 초기대응만 했어도 이렇게 큰 피해는 없었을 것이다. 재난 관리 시스템이 이렇게 허술할 수 있나. 지금이라도 당장 민간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구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