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8. 09:03 우원식 브리핑
사학비리의 귀환, 4대강의 귀환 사학비리 1호로 교육계에서 퇴출된 김문기씨 일가가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의 운영권을 다시 장악했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이 일이 가능했던 것은 김황식 전 총리가 대법관 시절 주심을 맡아, 사학비리 김씨의 손을 들어준 2007년 5월 '임시이사의 정이사 선임은 무효'라는 판결이 그 시작이었다. 이 판결로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박원순 당시 아름다운재단 이사(현 서울시장),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 신망 있는 분들이 이사직을 잃었고, 이제 민주사학 상지대를 발전시켜온 학생·교직원들의 '20여년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출마를 서울시장을 출마하라는 주변의 권유에 “출마한다면 박 시장 같은 사람의 재선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