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9. 11:35 언론보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접으면서도 다시 한번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수사"를 검찰에 촉구했다. 박범계, 백혜련, 진선미, 박광온, 표창원, 우원식, 위성곤 의원 등 7명은 오늘(2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천막 농성을 23일 만에 접는다고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23일째 이어 온 천막 농성에 백여 명 가까운 의원들이 참석했다"면서 "오늘 새누리당이 어떻게 할지 알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인 데다 내일 당장 첫 번째 기관보고가 있어 국정조사에 더 충실하게 임하고자 일단 농성을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혜련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 수사를 주저하던 검찰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요청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