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4. 09:35 언론보도
"한 해 농사 못하면 어떻노, 평생 후회할 낀데..." - 송전탑 공사 재개 나흘째... 곳곳 주민·병력 대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새벽 3~5시경 집을 나와 산에 오른다. 하루 종일 움막이나 길바닥 등에서 지낸다. 간혹 손자뻘인 전경대원들과 맞서 싸우기도 하고, 한국전력공사 직원들과도 싸운다. 밀양 송전탑 공사 반대 주민들이다. 햇수로 치면 9년째 싸우고 있는데, 한국전력공사가 8개월간 중단했던 공사를 지난 20일부터 재개한 뒤부터 주민들은 다시 '투쟁'에 나섰다. 주민들은 다시 일상생활이 없어진 셈이고, 농삿일도 못할 판이다. 한 할아버지는 "한 해 농사 못하면 어떻노. 철탑 못 막으면 평생 후회할 것인데…"라고 말할 정도다. 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몸에 밧줄을 묶어 지내기도 한다. 한국전력이 헬기..
2013. 5. 24. 09:21 언론보도
"갑을관계의 신뢰 회복과 을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갑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 채널: YTN 라디오 '뉴스!정면승부.' (FM 94.5) ■ 방송일시 :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18:10- ■ 진행 : 김상우 ■ 인터뷰 :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 내용 : 앵커: 알겠습니다. 당내 문제는 이정도로 하고요. 이번에는 갑을 관계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바로 남양유업 사태와 관련해서 특히 국회에서 의원님을 중심으로 중재교섭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원식: 네, 그렇습니다. 앵커: 국회에서 이런 중재하는 모습이 상당히 이례적이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데요. 우원식: 지금 말씀하신 남양유업 문제가 욕설파문이 있었고 또 남양유업 대리점에 대한 밀어내기 등 아주 불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