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4. 20:53 언론보도
“하루하루 저글링을 하는 기분이에요” 복지부의 5급 사무관 A(35)씨는 삶을 자신의 삶을 가리켜 ‘곡예’라고 표현했다. 두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다녀오는 동안 남자 동기들은 승진했는데 자신은 육아와 일에 치여 버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다. A씨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조직에서 점점 뒤처지고 있다”며 “승진은커녕 계속 이렇게 살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여성단체와 만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내각의 30%를 여성으로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약속을 지켰지만 각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의 사정은 딴판이다. 부처 산하 공공기관 중 여성 기관장이 한 명도 없는 곳도 있었고, 여성 임..
2015. 1. 15. 09:50 언론보도
"세종청사 청소노동자, '노조 가입여부' 근로계약서 요구받아" 정부세종청사 청소노동자들이 현행법상 '민감정보'에 해당하는 '노동조합 가입여부'를 묻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정부청사관리소와 올해 계약을 체결한 A용역업체는 정부세종청사 1,2단계 청소노동자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면서 '노동조합 가입여부'를 기입할 것을 요구했다. 근로계약서를 통해 노동조합 가입여부를 묻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노동조합 가입여부는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역시 "노조가입여부가 근로조건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노동조합 가입여부를 근로계약서를 통해 묻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
2014. 12. 29. 09:58 국회 활동/사진보기
양승조 의원, 우원식 의원, 심상정 의원, 은수미 의원, 장하나 의원, 전국사회복지유니온이 주최하는 정부의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가이드라인 개선방안 토론회가 12월 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발언하고 있는 양승조 의원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매우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인건비가이드라인이 개선되지 못 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2013. 9. 13. 10:09 우원식의 창
시간강사법 문제 해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2년 연말 국회에서 1년 유예를 결정한 정부 발의 시간강사법 시행시기가 이제 3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이대로 정부안을 시행할 경우 대량해고를 피할 수 없다는 시간강사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올바른 대안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한국비정규교수노조(한교조)에서 토론회 개최를 제안 받았습니다. 개정안 제출 요청도 받았습니다. 실타래를 푸는 첫 손이 된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관련 이해당사자들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듣고자 했습니다. 그 중 전국강사노동조합(전강노)도 있었습니다. 한교조 안과 이견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같이 논의해주길 바랐습니다. 그러나 전강노는 토론회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 뒤 제 지역사무실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