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5. 19:02 우원식의 창
오늘 일제치하 시절 일본군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처음알린 고 정서운 할머니의 장례식이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졌다. 강도질 당한 조국에서 몸까지 빼앗겨야 했던 고 정서운 할머니가 부디 아픔과 슬픔을 잊고 하늘나라에서나마 평온함을 누리시길 바란다. 몇일만 있으면 3월 1일이다. 총선을 얼마 안남겨둔 상황에 맞이하는 이번 3.1절은 나에게 또다른 각오와 결심을 세우게 한다. 한나라당이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던 ‘일제 강점하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규명 특별법안’에 대해 당지도부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안건상정을 보류했다. 가슴을 저미며 한나라당에 묻는다. 도대체 한나라당 지도부나 의원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나 하는 것인가? 한나라당에 최소한의 민족적 양심은 있는가? 3월 1일날 한나라당은 호국영령 앞에 자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