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6. 11:37 우원식 브리핑
조선일보가 오늘자 신문 “야, 정부조직법 받을테니 KBS 청문회 하자”는 제목으로 사실과 다른 기사를 내보냈다. 세부내용으로, 민주당이 정부조직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문제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권한을 미래부로 넘기는 것을 수용할테니 그 대신 KBS사장을 임명할 때 방통위원 2/3의 동의를 얻고 국회 인사청문회 거치자고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오보다. 조선일보가 보수권력에 기대서 금번 정부조직협상의 실패를 전적으로 민주당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민주당은 엠비정권의 언론장악 음모에 대항하며 지금껏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따른 민주주의 언론수호를 위해 노력했고 금번 정부조직 개편에서도 이에 중점을 두고 협상에 임했다. 협상 초기 엠비정권 들어서 공영방송이 위기에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