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2. 09:39 언론보도
새 국무총리 후보를 ‘콘클라베(교황 선출 추기경단 비밀회의)’ 방식으로 뽑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비해 국회가 미리 총리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는 시급함에서다.총리 콘클라베는 그동안 국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여야를 넘나들며 공조해온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추진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경ㆍ이종구ㆍ이혜훈ㆍ정병국ㆍ황영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ㆍ박영선ㆍ변재일ㆍ송영길ㆍ우원식 의원, 국민의당 박주현ㆍ유성엽ㆍ주승용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18일 국회가 서둘러 총리 후보자를 선출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절차 밟기에 들어갔다.지난 16일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대비를 위한 본회의 소집요구 기자회견을 연 이들 14명은 이날 본회의 소집요구서를 돌려 충족 요건(7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