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6. 16:48 언론보도
미군 이전지 발암물질로 범벅 동두천·부평·김제·용산…미군 이전지 오염-발암물질 범벅누가 이곳에 발을 붙이고 살까 주한미군이 머물렀던 자리는 아직도 신성불가침 지역인가.이전한 지 4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땅속에서 벙커C유 등 각종 유류를 비롯, 발암물질인 벤젠과 다이옥신 등 나와서는 안 될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일부 기지에선 환경오염 조사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고, 또 한편에서는 오염지에 대한정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도 있다. 국내 이전기지 중 몇 군데를 골라 현재 문제점과 진행상황을 알아봤다. 대학부지 동두천 캠프 캐슬, 완전 정화 가능한가10년 전부터 반환 협상을 벌여온 동두천 캠프 캐슬(20만6979㎡) 미군기지가 7년 만에 합의를 하고 올 3월 완전 반환됐다. 미2사단 공병대대가 60년 이상 기지로..
2015. 3. 23. 14:41 언론보도
‘중금속 오염’ 주한미군기지, 정화 없이 반환받기로 정부가 기름과 중금속 등으로 오염된 부산 ‘미국 국방부 물자 재활용 유통사업 기지’(DRMO)와 동두천의 캠프 캐슬 등 주한미군기지 2곳을 미국 쪽의 환경오염 정화 책임을 묻지 않고 반환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단체 쪽에서는 나머지 기지 반환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2006년 조사에서 디아르엠오는 전체 면적의 40%에 이르는 1만3760㎡가, 캠프 캐슬은 전체 면적의 42%인 6만6330㎡가 중금속을 포함한 유류 성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돼, 한국 쪽이 천문학적 오염 치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2010년 반환받은 부산 하얄리아 기지에서는 1396㎡의 오염을 치유하는 데만 143억원이 들었다.외교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