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7. 10:09 언론보도
"울진 4호기, '듣보잡' 업체 불량제품 사용"핵심 설비 전열관 2년 4개월만에 파열사고, 결국 교체 결정2012.11.13 하승수 기자 현재 가동중지중인 울진4호기의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 전열관(세관)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업체의 제품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녹색당과 국회 탈핵에너지전환의원모임은 "울진4호기의 증기발생기 전열관(세관)의 공급자인 미국의 B&W사가 울진4호기 이전에는 단 한번도 해당 제품을 공급한 적이 없는 사업자였다"고 밝혔다. 울진4호기는 이 제품을 장착하여 1999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나, 불과 2년 4개월만에 전열관 파열사고를 일으켰다. 이것은 지금까지 발생한 총 14건의 세계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파열사고 중 최단기록이다. 울진 4호기 전열관 불량제품 사..
2012. 10. 25. 18:08 언론보도
울진3·4호기 ‘전열관’ 균열 느는데 안전기준 낮춘 한수원 4호기 2002년 냉각수 유출에도 균열 메우는 ‘관막음률’ 허용기준 8%→10%→18%로 두차례 완화 한수원 “미국 30%까지 허용” 주장 “비용 줄이려 교체않고 꼼수” 비판울진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균열이 다수 생기는 등의 결함이 늘자, 원전 당국이 이를 허용하는 안전기준인 ‘관막음률’을 지난해 두차례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두 기관은 지난해 5월과 11월 두차례 관막음률 허용 기준을 기존의 8%에서 각각 10%, 18%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동중인 울진 3호기는 관막음률이 15.04%, 정비중인 울진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