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1. 10:45 언론보도
"빠른 시일 내에 국회 환경미화근로자를 직접 고용할 방안을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지난 6월16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직접고용을 언급하자 국회 환경미화노동자 207명은 눈시울을 붉혔다. 국회 환경미화노동자 직접고용은 지난 18대, 19대 국회에서도 시도됐지만 번번이 좌절됐다. 하지만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3부 요인 중 한 사람인 정세균 의장이 첫 일성으로 직접고용을 천명하면서 환경미화노동자들은 이번 만큼은 지긋지긋한 고용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기뻐했다. 추석 당일인 15일은 정 의장이 직접고용을 언급한 지 92일째 되는 날이지만 직접고용 전환은 난관에 부딪쳤다. ◇ "기재부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다" 정세균 의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