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6. 13:12 언론보도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소속인 약30명의 의원들이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설훈·김상희·민병두·우원식·유승희·홍영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저녁 의총을 마친 후 국회 로텐더홀(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박근혜는 퇴진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는 당장 탄핵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설훈 의원은 "그저께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했다"며 "국민들에게 어떤 감정을 줬나. 또 속이려 드는구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탄핵했어야 한다. 오늘 발의하고 내일 가결해 박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바로 탄핵 국면에 들어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설 의원은 "우리라도 좀 국민의 뜻에 가까이 가자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