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4. 14:15 언론보도
"기상청 '한국형 예보모델 개발' 부적절"국비 946억원이 투입되는 기상청의 '한국형 수치 예보 모델(KIM)' 개발 사업이 부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형 수치 예보 모델 개발 사업단(한수예)의 A단장이 개발한 프로그램(그림스)을 도입, 개인 개발 프로그램 개선에 국고를 낭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수치 예보 모델이란 미래의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 소프트웨어다. 정부는 2019년까지 한국형 수치 예보 모델 개발을 목표로 9년간 946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노원을)은 "한수예 인력은 공적자금을 통해 한국형모델을 개발하는 게 임무"라며 "하지만 A사업단장이 개발한 그림스 소스코드 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