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9. 10:56 언론보도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학자금 대출을 포함해 대학 등록금 제도와 관련된 개정안을 최근 연달아 발의했다. 2030대 대학생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록금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정권교체를 위한 ‘사전 표심 다지기’에 나선 셈이다. 우원식 의원은 24일 ‘학점 비례 등록금제’를 골자로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학점 수와 상관없이 전액을 내야 하는 현행 등록금제 대신 신청한 수업(학점)에 비례해 등록금이 책정하자는 취지다. 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높은 등록금으로 인해 강제 휴학을 해야만 했던 대학생과 청년 취업 대란 속 대학생 신분을 유지하고자 울며 겨자 먹기로 등록금을 내왔던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이 일정 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국..
2016. 7. 27. 09:59 언론보도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우원식 위원장)가 25일 관련 정부부처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27일까지 이어지는 현장조사의 첫 대상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였다. 특위는 이날 세종청사 국회 회의실에서 두 부처에 대한 조사를 했다. 여당 의원들의 지각 출석으로 예정시간인 오전 10시를 넘겨 시작한 현장조사는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 회의 시작 직후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현장조사는 전문가들을 위한 실무조사인데, 내실 있게 하기 위해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 것이 좋겠다”며 “전문가들이 언론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위축감을 느낄 수 있어 전문가 질문을 비공개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습기..
2016. 6. 30. 09:20 언론보도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29일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우원식 의원이 “사고 원인이나 책임규명에 있어 성역 없는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피해자 지원이나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습기 특위는 내달 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직후 바로 예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 위원장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정해진 기한은 없지만, 괜히 끌고 갈 생각은 없다”며 “신속하게 조사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겠지만, 부실한 조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위원장은 이번 가습기 살균제 책임의 정점에 있는 아타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 대표의 소환도 고려하고 있다. 그..
2015. 10. 12. 10:35 언론보도
[헤럴드경제=윤정희(양산) 기자] 민간 건설업체와 양산시가 주변환경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양산 ‘어곡골프장’ 건설사업이 국정감사장에서도 뭇매를 맞았다.5일 열린 국회 환노위 2015년 국정감사에서 우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질의를 통해 경남외고 뒷산에 추진중인 ‘어곡골프장’ 건설사업 과정에 대해 따져 물었다.우 의원은 “골프장 예정지 도면을 보면 학교 바로뒤에 골프장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면서 “학교부지를 민간사업자가 강제수용해서 골프장을 만들려고 밀어부치고 양산시가 이를 허가한 것으로 부도덕하기 이를 데없는 일이다”고 비난했다.특히 “평균 경사도가 25도 이상이면 개발이 불가능한데 조사결과 평균 24도로 조사됐다는 것이 이상하다”며 “가로 10m, 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