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0. 10:30 언론보도
정 의장 "특정 정당 반대해도 할 것", 더민주 을지로위 "정치 바뀌면 삶 바뀌어" [오마이뉴스 글:소중한·손병관, 사진:유성호] "지난 세월 받아왔던 차별과 설움이 생각나 우리 환경미화원들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국회 환경미화원 김영숙(국회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씨는 기자회견문을 읽기 위해 쓴 돋보기안경 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왈칵 쏟아진 눈물을 닦아내며 김씨는 "아무쪼록 20대 국회에서는 우리 사회에 힘 없고, 백 없는 근로자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길 기원한다"며 기자회견문을 계속 읽어 내려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국회사무처와 용역계약에 의해 고용된 환경미화원을 207명을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국회 환경미화원들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 신분에서 벗어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