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4. 17:39 언론보도
원전사고가 터졌던 일본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수입 여부를 판가름할 세계무역기구 판정 결과가 오늘(10일) 나옵니다.우리 정부의 패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는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국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수입규제 완화를 압박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3월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하자 우리 정부는 방사능에 노출된 후쿠시마와 주변 8개현, 50개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습니다.이에 반발한 일본 정부가 WTO에 제소했는데 우리 정부가 패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부의 안일한 대응 때문인데 산업통상자원부는 WTO 규정에 따라 내년초 최종보고서 회람이 가능할 때까지 관련 사항을 공개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