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5. 21:19 우원식의 창
정부의 PSI 전면참여를 단호히 반대한다. 북한의 로켓발사는 남북의 합의를 저버린 것이기 때문에 강력히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로켓발사가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일본에 빌미를 줄 뿐만 아니라 MD등 대결분위기와 군사제재에 힘을 실어주어 그 동안 쌓아온 동북아 평화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해결해 가는데 있어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대북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안녕과 경제적 활로를 위해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이다. 따라서 우리는 무력제재 그 자체는 물론 자칫 무력충돌을 야기할 수 있는 어떤 형태의 제재에도 단호히 반대한다. PSI 전면참여에 따른 해상 검문, 검색과 해상봉쇄는 원치 ..
2009. 10. 25. 20:29 우원식의 창
[2006년 10월 13일 우원식의원 주도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77인과 함께 북핵사태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성 명 서 북핵사태, 평화적 해결만이 살 길이다 북한의 핵실험은 칠천만 겨레의 생사존망을 송두리째 걸고 벌인 도박이다.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이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미국에 대한 의사 표시라는 것을 말하기에 앞서, 남북이 합의한 비핵화 선언을 위반한 사건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북한은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 내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국제 사회의 우려와 비판은 물론이고 남북의 합의를 저버린 북측의 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와 국제사회의 냉정하고도 단호한 대응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북핵사태를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