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소리(9.26)_ “박근혜 정부 공약파기, 온국민이 속았다” 민주당 ‘예산전쟁’ 선언

“박근혜 정부 공약파기, 온국민이 속았다”

민주당 ‘예산전쟁’ 선언

 

김한길 "어르신들을 우롱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은 '불효정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국민이 속았습니다." 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같은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공약파기 거짓말 정권 규탄대회'를 열어 박근혜 정부의 복지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예산전쟁'을 선언했다.

전국순회 투쟁 중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공작정치, 공포정치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여기에 공약폐기, 거짓말정치까지 더하고 있다"면서 "국민은 무섭고 국민은 화가 난다. 아이들도 속았고, 노인도 속았고, 온 국민이 속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생애주기별 복지공약들인 어린이집부터 경로당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약이 거짓공약이었던 사실이 하나하나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 정도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 전체를 달콤한 거짓말로 속인 것과 무엇이 다르겠나"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특히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우롱한 박근혜 새누리당정권은 '불효정권'"이라며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일, 노인자살률 1위 부끄러운 나라다. 어르신들께서 이 '불효정권'에게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략>

 

최지현 기자 cjh@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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