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월), 국정감사 - 체육&미디어 관련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10월21일 오전10시, 국회 교문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체육&미디어 관련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국정감사에 앞서, 증인들의 선서가 있었습니다.

 

질의를 준비 중인 우원식 최고위원이십니다.

 

이 날 우원식 최고위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쓰일 부가금 법개정도 없이 폐지해 회원제 골프장 수익 챙겨준 문화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대해 질의를 하였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대답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입니다.  

 

또한 우원식 최고위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나경원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국내후보 선정 과정에 “사전내정”, “밀실선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기존의 IPC 국내후보 선정 시 실시했던 KPC(이하 대

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의 무기명 투표 선정 방식을 바꿔 정부와

 KPC, 유관단체 추천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조직하여 이들이 후보

중에 한 명을 선정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정위원들은 선정 과정에 대한 녹취와 회의록 작성을 거부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는 이유로 국제협력부장 등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퇴장시킨 후 심사를 강행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밀실

회의 끝에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나경원 회장을 선정한 것입니다. 그러

나 이후 장애인체육회가 이들을 상대로 작성한 회의록을 보면 이미 나 회

장을 내정해 놓고 요식행위로서 회의를 진행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심사위원들이 누구의 사주에 의해 엉터리 밀실담합을 했는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많은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체육회의 사죄가 우선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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