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08.26)_野을지로위, SK비정규직 문제 해결… '꽃'달아주며 축하

野을지로위, SK비정규직 문제 해결… '꽃'달아주며 축하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는 26일 SK브로드밴드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 타결을 축하하며 꽃달기 행사를 열었다.

새정치연합 을지로위는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다단계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해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당 지도부와 을지로위 우원식 위원장이 이해조 노조지부장과 함께 꽃을 달며 이를 축하했다.

지난 해 3월 결성된 SK브로드밴드 노조 비정규직지부는 4차까지 이어지는 하도급 구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장해달라며 전면 파업을 벌여왔다. 

우 위원장은 "오랫만에 꽃을 달게 됐다. 간접고용과 비정규직의 가장 상징적인 사업장이었던 SK브로드밴드 문제가 타결이 됐다"고 말했다.

해당 문제를 담당했던 김기식 의원도 "통신케이블 업계의 가장 큰 문제는 다단계 고용구조로 인해 항상적 고용안정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반드시 해결해서 아빠를 집에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1년 만에 해결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하 보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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