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김용균 대책' 직접고용 배제 비판에 "진정성 믿어달라"

특조위 직접고용 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아 '졸속' 비판
"원청 직접고용 어려워 다른 공공기관 만들어 고용"
"끝에 서서 원론과 원칙만 주장하면 사회 진전 어려워"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당·정의 '김용균 특조위' 권고안 후속 이행계획은 '직접고용'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졸속대책이라는 비판이 일자 "발전사 직접고용은 어렵다고 판단해 5개 발전사가 통합된 공공기관을 만들어 거기에서 직접고용을 하자, 이를테면 한전KPS 같은 것을 만들어 직접고용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김용균 특조위 후속 대책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기관을 만들어서 정규직화하는 거는 왜 안된다는 거냐"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과거처럼 용역이나 파견이 아니라 그래도 직접고용방식을 해야 하는데 원청의 직접고용이 안 된다면 다른 공공기관이라도 만들어서 직접고용 하겠다는 하는, 고심 찬 결단들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무조건 알맹이 없고, 대책이 없는, 우롱하는 대책이라고 이야기하는 거는 옳지 않다"고 강변했다.

우 의원은 또한 원청의 직접고용을 추진할 경우 상장회사의 반발, 간접인력의 고용 불안정, 민간정비사의 파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전사 노조들의 반대도 컸다고 했다.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맨 끝에 서서 원론과 원칙만 주장하면 사회가 진전하기 어렵다"며 "저의 진정성을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213_0000859594&cID=10301&pID=10300

 

우원식, '김용균 대책' 직접고용 배제 비판에 "진정성 믿어달라"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당·정의 '김용균 특조위' 권고안 후속 이행계획은 '직접고용'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졸속대책이라는 비판이 일자 "발전사 직접고용은 어렵다고 판단해 5개 발전사가 통합된 공공기관을 만들어 거기에서 직접고용을 하자, 이를테면 한전KPS 같은 것을 만들어 직접고용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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