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6.25) 우원식 "집권여당 乙의 눈물 안중에도 없어"

우원식 "집권여당 乙의 눈물 안중에도 없어"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집권여당의 모습은 국민의 고통, 을(乙)의 눈물은 안중에 없다"고 비판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월 국회에서 남양유업 방지법, CU방지법, 수퍼갑 일감몰아주기 제한법, 상가세입자보호법, 서민이자부담 경감법, 학교비정규직 보호법 등 16개 경제민주화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16개 법안은 정무위, 법사위, 환노위에서 새누리당 반대로 감감무소식이고 심지어 16개 법안 중 하나인 슈퍼갑 일감몰아주기 제한법은 여야 합의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새누리당 반대로 인해 정무위 처리조차 지연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를 그토록 강조하며 당선된 것에 비춰보면 참으로 후안무치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우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이) 뽑겠다는 손톱 밑 가시는 도대체 누구 손에 박혀 있느냐"며 "누릴 거 다 누리고, 남의 것 빼앗아 제 배불리며 시장질서를 혼란에 빠뜨리는 자들의 것이냐"고 따졌다.


우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한 날개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고 다른 날개는 민생을 세우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오늘부터라도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6월 국회를 반드시 경제민주화 국회로 만드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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