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회담, 당의 입장 적극 개진하는 자리될 것"
■ 채널: TBS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 (FM 95.1)
■ 방송일시 :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07:31-07:45
■ 진행 : 송정애 아나운서
■ 인터뷰 :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
■ 주요내용
송정애 : 예, 오늘 3자회담이 열립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표 제출하면서 민주당이 회담 거부한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예정대로 회담에 응하셨어요. 그렇게 결정을 내린 배경은 어떤 거였습니까?
우원식 : 우선 민주당 요구 중 핵심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정원을 개혁하자.. 이게 저희들의 요구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가장 중요한 건 진상규명인데요. 그동안 진상규명 역할을 해오고 또 그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진상규명을 해온 검찰의 수장을 사상 초유의 방식으로, 감찰이라는 방식으로 사퇴시킨 상황에서 대통령과 회담에서 어떤 걸 기대할 수 있겠냐, 그래서 회담을 거부하자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3자 회담 개최 여부를 따질 게 아니라 오히려 대통령을 만나서 더 강력하고 확실하게 국정원과 관련한 대통령의 입장이 뭔지 그리고 개혁은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국정원 보고 셀프 개혁을 하라고 하는데 그것은 부당하고 명백한 국정원 개혁의 로드맵을 만들어야 된다.. 그리고 채동욱 사태에 대해서도 오히려 집중적으로 따져 물어야 되겠다.. .이것이 적극적인 방식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그럼 회담에 응하기로 한 것입니다.
송정애 : 오히려 당의 입장을 적극 개진하는 자리로 만들겠다, 그런 이야기시네요.
우원식 : 네네,
송정애 : 회담 공개방식을 놓고도 청와대와 의견이 엇갈렸는데요, 일단 민주당이 요구한 TV 생중계나 녹화방송.. 이런 것들은 힘들다고 봐야겠죠?
우원식 : 네, 그것도 참 저희들로써는 납득이 안 되는데요. 이 회담에 대해서 청와대 쪽에서 다 공개하자고 했거든요. 공개를 아예 그러면 TV 앞에서 하자, 그러는데 TV 앞에서 하는 것은 거부하고 또 회담은 공개하자고 그러고 그것도 저희들은 잘 납득이 안 됩니다.
송정애 : 이후에 3자 개별 브리핑 방식으로 저희가 전해 듣는 겁니까?
우원식 : 네,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송정애 : 예, 순방결과 보고.. 앞뒤 순서라든가 이런 것들도 다 청와대의 의견을 따르시는 것이고요?
■ 인터뷰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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