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서울교육청, 문용린 취임 후 업무추진비 17억 썼다"
문용린 서울교육감 취임 이후 9개월간 서울교육청이 업무추진비로 17억여원을 썼다는 사실이 22일 공개됐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지난해 12월20일 문 교육감 취임 이후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9개월 동안 서울교육청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교육청 19개 부서가 9개월간 업무추진비로 17억8700여만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사유서를 제출해야하는 50만원 이상 결제를 피하기 위해 건당 50만원 이하로 쪼개기 결제한 사례가 186건(6900만원), 50만원 이상 지출 건에 대해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례가 104건(1억900만원)이었다.
클린카드 사용규정상 사용이 금지된 자정 이후나 휴일에 결제한 경우가 253건(5900만원), 주점이나 유흥업소에서 클린카드를 쓴 사례가 8건(100만원), 한 카드로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여러 곳에서 이중 결제한 건수가 155건(4100만원)이었다.
교육청 앞 동네마트에서 같은날 한 부서가 146만2300원 이상의 다과를 구입한 경우, 같은날 교육청 여러 부서에서 247만9300원어치의 다과를 구입한 경우도 있었다.
<후략>
박대로 기자 daero@newsis.com
기사원문보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022_0012454331&cID=10201&pID=10200
'언론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인일보(10.24)_ 경기도교육청 前직원이 학교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비리 (0) | 2013.10.28 |
---|---|
한국대학신문(10.23)_ 진학사·유웨이 "벤처 죽이는 박근혜정부" (0) | 2013.10.28 |
이데일리(10.22)_ [국감] 우원식 "서울시교육청, 부당 사용한 업무추진비 2억8000만원" (0) | 2013.10.28 |
내일신문(10.22)_ 성추행 직원을 감사실장에… (0) | 2013.10.28 |
웰페어뉴스(10.21)_ IPC 집행위원 국내 후보 선정 ‘사전 내정’ 의혹 (0) | 201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