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목), 경마장 산업재해대책 마련을 위한 을지로위원회-마사회 간 협의회

11월14일 오후, 경마장 산업재해 대책 마련을 위한 을지로위원회와 마사회 간 협의회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1회 발표하는 ‘산업재해 다발 등 공표 대상 사업장 명단’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업종 평균 재해율이 0.52%인것에 비해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은 서울 경마공원 마필관리사들의 재해율이 13.89%로, 평균 재해율의 약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필관리사들의 근로장소인 마방은 경마시행처인 한국 마사회가 조교사에게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기 때문에, 산재를 줄이기 위한 환경개선에 대한 책임은 한국 마사회에 있습니다.

 

      그러나 재해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가 아님을 이유로 작업장 환경개선, 산재예방 등에 대해서 책임을 회피하다가 지난 9월 을지로위원회의 새벽'을'달린다-마필관리사편을 통해 오늘 열린 협의회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신속하고 확실한 협의를 통해 하루빨리 마필관리사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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