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7. 09:55 언론보도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the300]]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정부 기관들이 단종 결정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 부실 검증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기술표준원과 KTL 연구원이 동석한 9월21일 삼성전자 현장조사에서 SDI 배터리 발화 재현성 테스트가 실패했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이는 배터리의 문제인지 기기 자체의 문제인지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얘기”라며 “하지만 폭발하지 않았으니 안전하다는 식으로 결과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또 “10월4일 KTL에서 재조사에서도 자국이 언제 눌려졌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눌린 자국이 있기 때문에 (외부 원인으로 인한)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016. 10. 17. 09:53 언론보도
(세종=뉴스1) 신준섭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계획서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발화현상 원인이 배터리인지 시험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화시험없이 삼성전자에서 제출한 실험결과를 분석하는데 그쳐 노트7 결함 사태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결함조사는 노트7에 탑재되는 삼성SDI 배터리와 중국 ATL 배터리 내부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삼성SDI 배터리에서 Δ젤리롤 측면부 음극판 눌림 Δ절연테이프 수축 Δ음극 코팅부 끝단 곡면부 위치 등 3가지 결함을 확인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새로 교체하는 ATL 배..
2016. 10. 17. 09:51 언론보도
"폭발 제품과 교환제품 단순 비교만 하고 리콜해 사태 키워"(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갤럭시노트 7 폭발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리콜 승인을 내려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국가기술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21일 배터리 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삼성전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행했다.이날 조사에서는 CT-스캔, 엑스레이(X-ray) 등 검사를 통해 발화 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 7에 들어간 삼성SDI 배터리와 교환제품에 들어갈 중국 ATL 배터리를 비교·분석하는 시험이 진행됐다. 우 의원이 조사 시행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산업..
2016. 10. 17. 09:46 언론보도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는 '갤럭시노트7'과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갤럭시노트7을 인증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게 집중됐다.이날 국감대상은 KTL을 비롯해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디자인진흥원, 세라믹기술원,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로봇산업진흥원, 가스기술공사 등이다,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KTL이 갤럭시노트7의 고장품과 정상품을 비교하는데 한달이나 걸렸다"며 "(갤럭시노트7 사태로) 국가기관 인증서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홍의락 무소속 의원도 "KTL이 갤럭시노트7에 안전관련 인증을 하면서 설계도를 보지 않았다"며 "설계도를 봤으면 이번 (갤럭시노트7 단종 등) 사태는 피할 수 있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