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6. 09:14 언론보도
양양군,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검증보고서 변조 【에코저널=서울】양양군이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경제성 검증보고서'를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EI는 18p짜리 검증보고서(원본보고서)를 양양군에 제출했는데, 양양군은 이 보고서에 자신들이 유리한 내용을 첨부해 52p짜리 보고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양양군보고서는 KEI에서 모두 작성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이는 공문서 변조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경제성 검증 보고서'는 설악산 오색 삭도(케이블카)와 관련, 양양군이 KEI에 경제성 검증을 요청(용역사업)해 진행됐다. 우원식 의원에 따르면 KEI의 원본보고서에서는 '이번 경제성 분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