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7. 09:33 언론보도
환경미화원이 청소도구를 가지고 함께 엘리베이터에 타면 여러분들은 불쾌함을 느끼시나요? 정부 공공기관이 절대 이런 행동을 하지 말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의 ‘용역근로자 고용실태’를 발표했습니다.그런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 신사옥 청소 과업 지시서에서 “작업복을 착용하면 지정된 승강기 외에 절대 탑승할 수 없으며 수집된 휴지 및 청소기구 등을 소지하고 고객과 함께 탑승할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고객의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법 합니다. 하지만 고객 수준을 오히려 낮잡아본 과공비례(過恭非禮)입니다. 코트라는..
2016. 9. 12. 21:16 언론보도
국회 ‘가습기 특위’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고를 정부 과실로 결론지었다. 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 조사로 정부기관의 명백한 과실과 책임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특위는 환경부가 화학물질의 여러 노출 가능성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하지 않은 점, 해당 물질이 다른 용도로 쓰였는데도 방치한 점, ‘스프레이·에어졸’ 형태의 분사 가능성에 대한 추가 실험 및 가습기 살균제 전용 사실에 대한 규제가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해선 제조업체의 가습기 살균제 관리 주체 문의를 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떠넘긴 뒤 다시 돌아오자 ‘우리 소관이 아니다’고 결론내린 점을 지적했다. 우 의원은 “별도 관리되지 않는 공산품은 산업부가 관리해야 하지만 하지 ..
2016. 5. 31. 11:17 언론보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혁신안을 한번도 시행해 보지도 않고 폐기를 운운하고 있는 것은 정말 납득 할 수 없다”며 “정말 다시 계파의 시대로 돌아가려는 것인가”라고 했다.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최고위원·사무총장제 폐지’ 혁신안을 백지화 하려는 의사를 내비친데 대해 강력 반발한 것이다. 우 의원은 당내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자 ‘김상곤 혁신위’에서 혁신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우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혁신안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려 한다면 비대위와 혁신위간에 진지한 토론이 우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여름, 가을 당의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혁신위원의 한사람으로서 더 민주당의 비대위에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 생활 30년 가까이 하면서 그리고 최고..
2015. 6. 29. 18:19 언론보도
"사무총장 모든 공천 관련 기구서 배제".. 野 혁신위, 정쟁 중단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재민’ 혁신위원회가 ‘사무총장의 총선 공천심사위 배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무총장 인선을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 혁신위원 전원이 사퇴하겠다는 말도 나온다. 공천 피바람을 우려한 당내 비주류 세력의 반발을 속히 가라앉히지 않으면 혁신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절박함에서다.김상곤 혁신위원장은 25일 혁신위 회의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한 고비에서 우리 당 모든 구성원의 즉각적인 정쟁 중단을 촉구한다”며 “지도부 대리인으로 공천에 막강한 힘을 발휘하던 사무총장을 공천 관련 모든 기구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의 공천 기득권 내려놓..
2014. 11. 4. 10:09 언론보도
근로복지공단의 ‘무개념’… 영장없이 개인정보 내줘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8개월 동안 산재보험에 가입한 직장인 등의 개인 의료정보를 압수수색영장을 제시받지 않고 수사기관에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 측의 의료법 위반이란 지적이 국회와 법조계에서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검찰과 경찰의 공권력 남용이라는 비난도 제기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검·경에 137차례 개인정보를 넘겼으며 이 가운데는 의무기록부와 진료기록부, 진단서 등 민감한 의료정보도 19차례나 포함돼 있었다. 공단이 의료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길 때 영장을 확인한 경우는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