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3. 18:49 언론보도
[노원을 우원식] 우원식 미디어 - "한겨례 뉴스" 끊이지 않는 의문사…유가협, 진상규명 팔걷다 / 박정기 1988년 8월 어느날 연세대생 고정희의 어머니 나화순이 유가협을 찾아왔다. 그는 회원들에게 아들이 의문사당한 일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연을 듣고 박정기가 회원들에게 말했다. “어머니 말을 들어보니 타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고정희는 13대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라며 청와대 등 여러 곳에 투서를 보낸 일로 88년 3월3일 경찰에 연행되었다. 연행 뒤 경찰은 응암동 시립정신병원과 강남성모병원에 그를 강제입원시켰다. 강남성모병원 정신병동에 감금된 고정희는 5월13일 병원 9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이 사건은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