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30. 21:06 우원식의 창
[노원을 우원식]어머니의 강 -어머니의 강 출판기념회 영상#1 어머니 김례정 여사의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95살 노모의 삶은 바로 역사 였습니다. 우리시대의 어머니들의 삶이었습니다. 어머니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우원식
2010. 11. 7. 17:42 우원식의 창
♣ 어머니 김례정여사의 목숨을 건 금강산 여행길... ‘살아있데~~?’ ‘만날 수 있데~~?’ 북쪽에서 우리 큰누님인 정혜누님이 우리가족을 찾는다는 소식을 적십자를 통해 듣고 어머니가 처음 한 말씀이다. 북한에서 남쪽의 가족을 찾는 200명 명단에 정혜누님이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가족이 너무나 오랜 기간 찾고 싶었던 정혜누님이 우리를 찾는다니.. 생사조차 모르던 그 애절함,,,, 6.25의 혼란기때 6명의 자식을 모두 거느리기 어려워 그중 첫째아들과 위의 두 딸을 아버지의 고향인 황해도 연백으로 보내게 되었다. 엄마, 아버지로부터 떨어지기 싫어 가지 않겠다며 발버둥치는 정혜, 덕혜에게 사탕까지 사주며 달래서 억지로 큰아들 영식 편에 보낸 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
2010. 11. 7. 16:59 우원식의 창
어머니의 긴 여정..그리고 한맺힌 3가지 사연 우리 어머니 김례정여사의 살아온 삶은 우리 현대사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역사의 굽이굽이를 넘어가면서 어머니는 많은 어려움과 고통 그리고 기쁨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래 사시면서 가장 ‘한’으로 남은 세 가지의 사연들이 있다. 우선은 어머니의 아버지 즉, 나의 외할아버지에 대한 사연이다. 외할아버지의 성함은 ‘김한’ 선생이다. 김한 선생의 이력은 대략 이렇다. 일본의 동경제국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제국의 탁지부 주사라는 벼슬을 하다 한일 합방 된 이후 ‘서울청년회’, ‘무산자동맹회’라는 청년 독립운동 단체를 결성하고 활동하신다. 그 후 상해로 가서 임시정부의 법무국 비서국장을 역임하시다 의혈단의 국내 책임자격으로 다시 서울로 와서 의혈단원인 김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