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3. 15:43 보도자료
노후원전과 건설중인 원전의 가동과 공사를 중단하고 활성단층대에 대한 전면 정밀조사를 시행하라! 어제 밤 규모 5.1, 5.8의 지진은 온 국민을 공포에 빠트렸다. 지진은 우리나라 전역을 흔들었고, 서울까지도 그 진동을 느낄 만큼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진원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까지 발생했다. 특히나 걱정스러운 것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불과 27km 떨어진 곳에 월성원전이 위치하고 있으며, 고리원전, 경주방폐장까지 위험천만한 원전시설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논란이 되었던 양산단층대에서 발생했다. 그동안 원전업계는 양산단층은 아주 오래전 움직였던 단층으로 원전설계에 반영할 지진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말해왔다. ..
2016. 7. 26. 09:50 언론보도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두고 주민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대표의원 우원식)은 20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국민들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의 관리계획이 일방적으로 추진됐고, 이로 인해 신뢰가 무너졌다”며 “산업부는 파행이나 마찬가지인 공청회도 제대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산업부는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 6월 17일 공청회를 진행했지만 지역주민들의 항의로 난항을 겪었다. 산업부는 공청회를 강행했고 이후 공청회를 마무리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논란을 자..